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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곰 두산, KIA에 역전승 5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8-06-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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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8회 역전 시키고 환호

 

선두 두산의 뚝심은 강했다. KIA에 역전승으로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7차전에서 박건우의 역전 적시타로 5-3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서게 됐다.

 

다승공동선두인 린드블럼과 양현종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경기였다. 에이스의 대결답게 경기 중반까지 투수전을 펼쳐졌다.

 

두산 린드블럼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6회 볼넷 2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흔들렸고 안치홍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결국 6회까지 103개의 투구를 한 린드블럼은 3피안타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펼치고 먼저 강판했다.

 

반면 양현종은 8회 2사 1루에서 두산 2번 오재원의 강습타구에 발을 맞는 안타를 허용한 뒤 3-2로 앞선 가운데 물러났으나 후속 임창용이 적시타를 허용 책임주자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아쉬운 패전을 기록했다.

 

5연승을 달린 두산은 선두자리를 굳건하게 다졌다. 패한 KIA는 또다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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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첫 타석에서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또한 7회에는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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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의 좋은 투구를 펼쳐 역전승의 발판을 다져놓고 양현종 보다 먼저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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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으로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공동선두인 양현종, 8회 2사 1,2루 상황에서 물러나며 연호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 때까지는 3-2로 앞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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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가 8회 2사 1,2루 때 역전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박건우는 이 안타로 결승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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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웃 풀카운트 상황이라 스타트가 빨랐던 1루주자 오재원까지 홈으로 질주 세이프. 오재원은 양현종의 책임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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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9회 쐐기 홈런,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5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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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린드블럼이 박건우에게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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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곰, 뚝심이 강하다는 것을 또다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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