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적인 피칭으로 시즌 6승 신고한 차우찬
시즌 초반 불안함을 노출 시켰던 그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 없다. 좌완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차우찬이다.
LG 차우찬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신고했다.
8회 1사까지 1실점 짠물투의 정석을 보여줬다. 1실점은 2회 박병호에게 맞은 솔로 홈런. 이를 제외하곤 특별한 위기도 없었다. 4안타를 산발로 처리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졌던 차우찬은 100% 몸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평균 자책점도 5점대 후반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5월 5일 삼성전 7이닝 2실점, 5월 20일 한화전 6이닝 1실점, 5월 26일 KT전 8이닝 무실점, 그리고 이날 넥센전까지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8⅓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이 1.27을 기록하며 소사와 함께 좌우 원투펀치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차우찬 '여러분이 알고 있는 차우찬이 돌아왔어요!'
2회초 선두타자 넥센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차우찬. 그러나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정주현 '역전타에 결승 득점까지 북치고 장구치고~'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선발 차우찬을 달래는 포수 유강남
7회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차우찬이 포수 유강남, 김현수(오른쪽)의 축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유강남 '난 우찬이형 믿고 있었어요'
8회 1사 교체를 앞두고 담소를 나누는 유강남과 차우찬
차우찬 '임무 완료!'
5월 15일 삼성전 이후 '나의 시즌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 말한 후 약속을 지키는 차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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