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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데뷔 헥터 `이도류 쉽지 않네`

기사입력 [2018-06-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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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헥터가 이도류를 휘둘렀다.

 

헥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8회초 21·3루 헬멧을 쓰고 방망이를 든 채 타석에 등장했다.

 

KIA8회초 라인업에서 지명타자 한 자리가 사라졌다. 8회초 추가 득점 기회에 8번 타순이 돌아왔고 결국 헥터가 타석에 섰다. 헥터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에 크게 헛스윙을 했다. 이어 3구는 파울로 걷어내고 4구째에는 볼을 골라내며 기대 이상 선구안을 발휘했다. 5구째를 기다리던 헥터는 kt 심재민의 바깥쪽 공에 스윙을 한 뒤 삼진으로 물러났다.

 

헥터는 앞서 2016102일 광주 kt전을 포함해 세 차례 타순상 타자로 기록된 적은 있지만 실제로 타석에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한편 헥터는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kt9전 전승을 거뒀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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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모습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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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름아닌 사라진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선 KIA 선발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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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보낸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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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구는 헛스윙에 이은 3구는 파울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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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구 낮은 볼은 걸러 내는 선구안 까지 보이는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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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한 의욕 탓인가, 크게 헛스윙하며 삼진 당하는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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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 데뷔 헥터, 쉽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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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껄 웃는 정회열 수석코치, 헥터! 타자를 만만하게 보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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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헥터, 투수는 kt전 9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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