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글러브 끼고 투구하는 우규민
글러브 때문에 경기가 잠시 딜레이 되는 경우가 생겼다.
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상황이 나왔다.
7회초 LG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오른 삼성 투수 우규민은 박기택 심판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우규민의 글러브가 규정에 저촉된다는 거였다.
화려한 색상의 우규민 글러브는 진한 무채색의 글러브를 바뀐 뒤 투구를 펼쳤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8회초 2사 1루에서 박근홍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에게 박기택 심판위원은 다가가 글러브 교체를 알렸다.
착용했던 글러브를 벗어 놓고 새 글러브를 기다리는 우규민.
우규민은 진한 무채색의 글러브로 바꿔 낀 뒤 투구했다.
우규민 '규정에 맞추려니 피곤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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