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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결승타 친 이형종에게 흐믓한 시선

기사입력 [2018-06-09 20:25]

박용택, 결승타 친 이형종에게 흐믓한 시선

LG가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윌슨의 압도적인 투구와 집중력을 보인 타선으로 6-0의 완승을 거뒀다.

선발 윌슨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투구수는 93개를 던졌고 볼넷 2개와 삼진은 3개를 기록하며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8회초에 타선이 터졌다. 6안타와 2볼넷을 집중시켜 6득점을 뽑아내 윌슨에게 승리를 안겼다.

8회 결승타를 친 이형종이 경기를 마치고 박용택의 격려를 받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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