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KIA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는 선발 켈리의 호투와 김동엽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SK는 2위 한화에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SK는 선발 켈리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1회 양현종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김동엽이 3회 양현종을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이날 홈런 2개로 점수를 올리며 홈런 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9승 도전에 나선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안치홍이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올시즌 총 관중 수가 401만505명을 기록해 400만 관중을 넘어섰다. 11년 연속 400만 관중 돌파이며 역대 3번째 최소경기 기록이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KIA전 5연패 탈출에 성공한 SK.
SK 김동엽이 3회 양현종을 상대로 결승 3점포를 날렸다.
선발 켈리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홈런 2방에 눈물을 삼켰다.
KIA 버나디나가 8회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선빈이 켈리의 투구에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원준으로 교체됐다.
13일 KBO리그 4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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