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삼성 한기주가 넥센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삼성은 백정현(허리), 장원삼(왼쪽 무릎) 등 선발 요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한기주에게 선발 중책을 맡겨졌다. KIA 시절이었던 2016년 5월 27일 광주 NC전 이후 749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 11월 이영욱(외야수)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긴 한기주는 올 시즌 25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3패 3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1. 과거와 같은 화려한 강속구는 없어졌지만 제구와 완급 조절을 바탕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