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현 `4연패를 끊어내는 끝내기 안타`
기사입력 [2018-06-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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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정주현의 9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LG가 4-3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LG 정주현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승리로 LG는 최근 4연패를 끊어냈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KIA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가 됐다.
4위 LG와 5위 KIA의 격돌로 많은 관심을 모은 매치였다. 이날 전까지 승차는 단 2경기가 전부였다. LG가 37승 32패, KIA가 33승 32패였다. 만약 KIA가 싹쓸이에 성공한다면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였다.
양 팀 선발 윌슨과 팻 딘은 나란히 호투했다. 윌슨이 8이닝 1실점, 팻 딘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8회까지 1-3으로 뒤지던 KIA는 LG 마무리 정찬헌을 두들기며 최형우의 솔로포, 최원준의 동점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가 조금 더 강했다. 9회말 마지막 찬스가 왔고,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폭발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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