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박용택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에 승리를 거뒀다.

LG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8차전 9회말 2사 1루에서 LG 박용택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용택은 이날 경기에서 희생플라이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1회초 병살타의 아품을 씻어 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LG 정주현이 김윤동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KIA 김윤동은 이틀 연속 LG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섰다.

KIA는 이범호의 선제 투런포와 안치홍의 솔로포 등으로 앞서 갔으나 LG에 추격을 당했고 끝내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한편 LG 선발 소사는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투로서의 몫을 해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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