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터진 러프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SK에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2회 SK 박정권에게 스리런을 허용했고,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더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 했으나 이후 5회까지 실점없이 막아냈고, 계투진으로 올라 온 박근영, 우규민, 장필준, 심창민이 단 1실점도 없이 SK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패색이 짙은 8회말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동점 적시타를 치며 출루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러프가 역전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삼성의 맏형 박한이는 KBO 통산 6번째 2,100안타를 기록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러프,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나'
'러프, 시원하게 날린 역전 투런포'
'7회말 허슬플레이로 한 점 더 추가하며 승리의 불씨를 당긴 러프'
'박한이, 개인통산 2,100안타는 1타점 2루타'
'박한이, 나도 이제 삼성의 레전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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