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이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개인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만루포 포함 6타점을 기록한 김헌곤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16-14로 승리를 거뒀다.
김헌곤은 1회 만루 찬스에서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만루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삼성은 선발 보니야가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김헌곤을 비롯해, 구자욱이 솔로 홈런, 이원석이 스리런 홈런을 때리는 등 불방망이 타선을 폭발 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두산은 패색이 짙은 9회초 5점을 뽑아내며 맹렬한 추격을 가했으나 2사 3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박건우가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데뷔 첫 만루 홈런 김헌곤, 이렇게 좋을 수가'
'김재걸 3루코치와 하이파이브 하며 미소가 절로'
'6타점 맹타 휘두른 김헌곤'
'두산 에이스 이용찬 잡았다!'
'이원석, 두산 추격의지 꺾는 스리런'
'6-6 동점을 깨는 구자욱의 솔로포'
'삼성, 두산과 주말 첫 경기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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