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오재원의 만루포를 앞세워 삼성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오재원의 역전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삼성에 11-4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8회 김재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이어진 9회에서 김재환의 솔로 홈런 때렸고, 오재원이 또 한 번 적시타를 쳐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삼성 선발 아델만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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