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이 9회에 마운드에 올라 4점차의 승리를 지켜낸 뒤 백용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가 넥센을 끌어내기고 5위를 탈환했다.
KIA는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에서 난타전을 벌인끝에 8회초에 7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14-10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 동시에 넥센과 순위를 맞바꿔 5위로 올라섰다.
최원준은 3회에 개인 통산 2호째 만루홈런을 작성하는 기쁨을 맛봤고 배테랑 정성훈은 8회 만루 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기준은 때마침 터친 화력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원정 3연전을 마친 KIA는 다음주에도 문학과 잠실에서 원정 6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승부처1_ 3회초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작성한 최원준이 김기태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승부처2_ 8회 2사 만루에서 정성훈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8회 7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으로 승리를 따낸 KIA
김기태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양현종과 최형우가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어깨동무를 하고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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