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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돌아온 월드컵 전사들 `이제는 K리그로 오세요!`

기사입력 [2018-07-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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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리그로 오세요~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재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성남FC 윤영선, 인천유나이티드 문선민, 아산 무궁화 주세종, 전북현대 이용이 참석해 월드컵을 치른 소감과 곧 재개될 K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의 미디어 데이는 오는 주말 재개를 앞둔 K리그1(클래식)과 이미 일정에 돌입한 K리그2(챌린지)를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현장에 자리한 선수들은 국민들에게 고마움부터 전했다. 독일전에서 보인 투혼과 결과로 월드컵이 마냥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모두는 밝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윤영선은 “국민들이 아직 축구를 많이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고, 주세종은 “선수와 국민이 하나 되는 계기였다”라며 다가올 K리그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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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윤영선은 성남FC를 소개하며 “독일전의 신태용호처럼 질긴 압박 축구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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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문선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접었던 것이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아쉬웠던 장면이다. 왜 거기서 때리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에 잠도자지 못했다. 국민들께서도 종이접기 하냐고 하는 말을 들었다. 못했기 때문에 받아들인다. 다음에는 그러지 않기 위해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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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 주세종은 "만나는 사람마다 슛인지, 패스인지 물어본다. 골을 넣은 손흥민 조차 ‘슛한거 아니냐’고 할 정도다. 당연히 패스였다. 손흥민에게 맞춰주려고 길게 패스한 것이다. 다행히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해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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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용은 "그동안 급소를 여러 번 맞았지만 이번이 가장 아팠던 것 같다. 전 세계가 보고 지켜보고 있어 빨리 일어나고 싶었지만 너무 아파 일어날 수 없었다. 본의 아니게 맏형이 됐는데 맏형답게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내가 한발 더 뛰면 후배들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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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되는 K리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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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미디어데이에서 선보이는 관제탑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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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K리그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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