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연장 12회 승부 끝에 SK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은 연장 12회말 김규민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혈투 끝에 7-6을 승리한 넥센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42승 43패를 기록했다.
김규민은 연장 12회말 1사 1, 3루에서 SK 남윤성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승리의 히어로가 됐다.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 이날 끝내기 안타는 김규민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이기도 했다.
경기 후 김규민은 "3루에 주자가 있어 외야플라이라도 치겠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섰다. 오늘 힘든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날린 김규민.
김규민은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로 박병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래 마음껏 물을 뿌려라~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
김규민 '모두들 승리를 즐기자~'
끝내기 안타 김규민의 시원한 물세례.
넥센은 김규민의 끝내기 안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끝내기 안타 포함 3안타로 맹활약한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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