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을 치고 있는 김현수
LG가 KIA에 역전드라마를 쓰며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총 4차례의 뒤집기쇼가 펼쳐지는 난타전끝에 4번타자 좌익수를 선발출장한 김현수의 8회초 만루홈런으로 13-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잡은 LG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 5패로 앞서게 됐다. 두 팀 가운데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은 8일 열리는 시즌 12차전에서 가려진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3회 투런홈런에 이어 8회 역전 만루홈런으로 멀티홈런을 기록
시즌 15호 홈런에 이어 16호는 그랜드슬램
홈런타자의 세레머니, 박용택도 홈런을 하나 추가했다.
류중일 감독과 왼주먹 끼리 꽝
이 경기 세이브를 올린 정찬헌과 승리의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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