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타선을 폭발 시키며 넥센의 6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선발 백정현의 활약과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으로 넥센에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1회초 넥센의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뽑아 낸 삼성은 4회 또 한 점을 추가했다. 4회말 넥센 김하성이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 러프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다시 승기를 잡았다. 6회 구자욱이 2타점을 기록했고, 7회 김성훈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김상수가 2타점 기록하는 등 4점을 추가하는 빅 이닝을 만들어 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7위 삼성은 61승 3무 68패가 되며 5위 KIA 타이거즈와 2경기차를 유지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백정현, 고척돔 악몽 믿고 부활투'
'구자욱, 첫 타석부터 타격감 폭발'
'김상수, 오늘은 타격도 수비도 되는 날'
'김성훈, 적시타에 기분 최고'
러프, 승부를 가른 솔로포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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