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30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박종훈과 솔로포 포함 4타점을 폭발시킨 최항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에 8-4로 승리를 거뒀다.
박종훈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7패)을 달성했다. 10탈삼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다승 공동 4위였던 박종훈은 단독 4위로 올라섰고, 국내 투수 중에는 두산 이용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한동민이 1회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최항은 2회 솔로 홈런과 5회 싹쓸이 2루타로 4타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박종훈, 다승 단독 4위에 빛나는 역투'
'시즌 40호 기록한 한동민, 오늘 기분 최고야'
'최항, 2안타 4타점 오늘 원맨쇼'
SK, 삼성 꺾고 2위 자리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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