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4로 동점이던 8회말에 터진 버나디나의 역전 결승타로 6-4로 승리했다. 승리를 추가한 KIA는 이날 패한 삼성과 LG와의 승차를 벌렸다.
이날도 KIA는 8회에 득점을 올려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초반에 4실점하며 끌려가던 KIA는 5회말에 3득점 동점을 만들었고 `약속의 8회` 이범호와 김민식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송은범의 폭투로 1사 2,3루 득점 기회 만들어졌다. 여기서 9번 김선빈의 평범한 1루땅볼로 3루주자가 누상에서 아웃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으나 1번 버나디나가 통렬한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리투수가 된 황인준과 구원으로 나와 좋은 투구를 펼친 임기준이 경기를 마무리한 최원준과 이명기를 하이파이브로 맞이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