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유재신의 만루포 등 홈런 4개로 7-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 승리로 KIA는 5위싸움에서 한숨을 돌렸다.
2회에 SK에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유재신의 그랜드슬램과 나지완의 솔로포로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손쉽게 이끌어나갔다. 김주찬과 최형우의 홈런을 더한 KIA는 선발 한승혁을 3회말에 일찌감치 강판시키고 팻딘 등 필승조를 투입하며 SK의 추격을 봉쇄했다. KIA는 이 경기 승리로 SK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경기를 마치고 유재신(14번) 등 KIA 선수들이 미소를 지으며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