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두산 이영하가 KIA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이영하는 올 시즌 초반 롱릴리프 역할을 하다 장원준과 유희관의 부진과 맞물리면서 시즌 중반부터 선발로 안착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꾸준히 선발 자리를 지켰던 이영하는 어느덧 9승(3패)을 기록했고, 데뷔 첫 10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지만, 불펜 난조로 첫 10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9월 나선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