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KIA에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에 1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6위 롯데는 4연승 포함 최근 17경기에서 14승(3패)을 거두는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며 5위 KIA와의 1경기 승차마저 지워냈다. 승차는 없어 졌지만 KIA(0.486)가 승률에서 롯데(0.485)에 근소하게 앞서 KIA가 5위, 롯데가 6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KIA와의 3차례 맞대결 포함 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주어질 전 망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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