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루과이에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 경기에서 한국은 우루과이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5위인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한국은 황의조와 정우영이 골을 넣으며 사상 첫 승리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벤투 감독이 취임 이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전은 양 팀이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얻은 뒤 손흥민의 실축을 골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마티아노 벤치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정우영이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4,170명의 관중이 입장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8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내가 갓의조' 손흥민의 실축을 골로 연결한 황의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1-1 동점 상황에서 정우영(5)이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카드섹션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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