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KIA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넥센이 1차전을 잡으며 2차전 없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이 5위로 올라온 KIA를 누르며 2015년 시즌부터 이어진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역사를 유지했다.
5전 3선승제인 준플레이오프는 3위팀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에서 19일부터 이틀간 1차전과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22일부터 고척으로 이동 3차전과 4차전을 갖게 된다. 4차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26일 대전에서 마지막 5차전이 열린다.
이날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한 샌즈가 5회말 득점을 올리고 장정석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