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가을 스토리는 현재 진행형!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5-2로 승리하며 3승1패로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2014년 이후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당시 넥센은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LG 트윈스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넥센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규민과 8회말 임병욱의 2타점 쐐기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지난 20일 2차전에서 3.1이닝 무실점 구원승을 따낸 안우진은 이날 5.2이닝 동안 5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원승으로만 준플레이오프 2승째를 기록했다. (김진환기자/news@isportskorea.com)
김규민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박주홍을 상대로 역전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준PO의 영웅' 임병욱은 3-2로 살얼음판을 걷던 8회말 2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임병욱은 준PO 11타수 4안타 (0.364) 2홈런, 8타점의 맹활약으로 경기 후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총 74표 중 49표를 획득하며 준PO MVP에 등극했다.
넥센의 영건 안우진은 4회 구원 등판해 5.2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준PO에서 2승을 달성했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안우진은 데일리 MVP의 영예를 안았다.
SK 기다려라!
넥센 '우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한화는 11년 만에 가을 잔치에 참석했지만 타선의 부진 속에 1승 3패로 물러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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