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최혜진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12년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퍼루키 최혜진은 지난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과 이번 시즌 프로선수로 2승을 기록해 평생 한 번 뿐인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받았다. 신인왕과 대상의 동시수상은 신지애에 이어 12년만의 영광이다. 최혜진은 8명의 후보들 가운데 골프 팬들의 온라인 투표 등으로 뽑은 인기상도 차지해 또 다른 3관왕이 됐다.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 우승의 진기록을 남겼던 최혜진은 상금랭킹 4위(8억2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의 성적을 남겼다.
`2018 KLPGA 대상 시상식`은 출범 40주년을 맞아 역대최다인 284억원의 상금이 걸렸던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1년을 결산하는 큰 잔치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