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이정은6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저타수상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핫6’ 이정은6은 지난 시즌 6관왕에 이어 2018시즌 K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년 연속해서 받았다. 상금왕 2연패는 2011년과 2012년 김하늘(30)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연패도 2013~2014년 김효주(23)에 이어 4년 만의 기록이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의 2년 연속 동시 수상은 신지애(30)의 2006~2008시즌 3년 연속수상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시즌 막판 미 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이정은으로서는 미국행을 앞두고 받은 2개의 트로피가 더욱 자랑스러울 전망이다. 또한 KLPGA투어를 취재한 한국 골프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상도 2년 연속 수상해 3관왕이 됐다.
`2018 KLPGA 대상 시상식`은 출범 40주년을 맞아 역대최다인 284억원의 상금이 걸렸던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1년을 결산하는 큰 잔치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