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25분에 올해 윔블던 우승자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25, 미국)가 뉴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8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비너스가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너스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수퍼매치'에 출전해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8, 러시아)와 이벤트성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비너스는 올해 윔블던 4강전에서 2-0로 샤라포바에게 승리한바 있다. 지난 2년간 통산 3번 맞붙어 2승 1패로 샤라포바가 앞서고 있다. (김정욱/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