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한강 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청계천 새물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만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8시30분에 서울광장에 모인 마라토너들에게 재즈 도우미들이 굳은 몸을 풀어주기 위해 준비운동을 함께하고 있다.9시에 서울광장을 출발한 마라토너들은 청계천, 중랑천, 한강을 거쳐 여의도까지 달렸으며 참가자들 중 일부는 청계천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틀째 청계천에 인파가 몰린 가운데 청계천과 도심 일원에서는 조선조 과거 재현행사, 국악한마당과 궁중의상 패션쇼, 정명훈 지휘 서울시향 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온종일 이어졌다. (김창율/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