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에너자이저와 ㈜한리버랜드가 후원하는 코마GP 헤비급 토너먼트 예선 대회 ‘Brotherhood of the KOMA’ 제 1경기에 박현성 선수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던 전병호 선수의 교통사고로 출전 포기가 잠정 결정되었다.
대회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11일 엘페홀에서 열린 출전 선수 기자회견에 직장문제로 참석이 힘들겠다는 연락으로 불참 통보를 하였고 2일이 지난 어제 전병호 선수가 1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어 오늘에서야 진단서를 보내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병호 선수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출전이 어려워져 오랫동안 대회를 준비하고 기다려온 관계자와 코마 팬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가하겠다"고 사실상 코마 헤비급 그랑프리 대회의 출전 포기의사를 내비췄다.
이로써 제 1시합에 전병호 선수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던 박현성 선수는 부전승으로 바로 8강에 진입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제 2시합의 태권도 파이터 변명수와 최연소 출전자 박하늘은 다음 라운드에서 기다리고 있을 ‘링위의 불사조’ 박현성 선수와의 대결에 체력적 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8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 KOMA 무신2 'GET IN THE RING' 스페셜매치의 한장면. (배성욱/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