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제21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경기상보

기사입력 [2005-10-15 15:53]

제21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경기상보

15일 경기도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7천5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 17번홀에서 김종덕(44.나노소울)이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신한동해오픈 3R]
김종덕 단독 선두, 최경주 이븐파로 주춤

제2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김종덕 프로가 5언더파 토탈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이븐파로 주춤한 ‘탱크’ 최경주를 4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특히 3라운드는 전날 보다 더 까다로워진 핀 위치가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빠른 그린 스피드에 핀 위치마저 그린의 경사진 부분에 놓이자 선수들은 이를 적응하지 못해 볼이 홀을 빗나가는 경우가 속출했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려는 듯 첫 홀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최경주 프로도 마찬가지였다. 1번 홀을 파로 마친 최 프로는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그 이후에도 171야드짜리 파3 6번 홀에서는 1미터 내리막 숏 퍼트를 놓치는 등 단 1개의 버디만을 기록하며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로 뛰어오른 김종덕 프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종덕은 6번 홀에서 버디퍼팅이 홀을 살짝 스쳐 지나가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하는 등 7번 홀까지 타수 지키기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 몸이 풀린 듯 김종덕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이고 후반에 3개의 버디를 추가, 버디만 5개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의 데일리 베스트는 김종명 프로의 6언더파. 신들린 듯 정확한 샷 감각을 앞세운 김종명 프로는 7개의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던 나상욱은 오늘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0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허석호는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강욱순은 버디는 3개를 기록했지만 6개를 보기를 쏟아내며 3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8위로 추락했다.

김준길 프로 홀인원 기록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김준길 프로가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해저드가 없는 유일한 홀인 16번 홀의 길이는 266야드로 파3 홀 중 가장 길다. 김준길 프로는 “티 샷을 하기 직전 함께 플레이를 한 배상문, 최호성 프로와 클럽에 기름을 바르며 자동차를 받게 되면 바퀴라도 나눠 갖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김 프로는 홀인원 상품으로 아우디 A4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한석규/ph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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