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세레나홀에서 'K-1 Korea Max GP 2005' 출전선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일본 주최측 FEG 대표 다니가와 사다하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다니가와 대표는 "K-1 Max 대회가 일본이외의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는 역사적인 일이며 한국에서 이 대회가 많은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일본에서 있을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몽골, 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 중에 어떤 선수가 선발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알버트 클라우스 선수는 Max대회의 초대 챔피언이며, 레미기우스 몰케비셔스 선수 또한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선수이다. 이 두 선수와 격전을 벌일 임치빈 선수와 이수환 선수가 어느 정도까지 대결해 보일지도 기대가 크다"고 말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한국 주최측 TMG 양명규 대표는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로 한국의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무대로 진출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짤막한 소감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개체를 마친 총 18명의 선수들과 각국 주최측 대표가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한국과 일본 등 많은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를 펼쳤다.
'K-1 Korea Max GP 2005'는 11월 5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날 대회는 다음날인 11월 6일 슈퍼액션에서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글_배성욱 사진_김정욱/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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