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남 서울보건대학 특설링에서 손초롱과 멜리샤 셰이퍼(미국)의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미니멈급 세계타이틀전에서 손초롱이 레프트훅을 적중시키고 있다.
손초롱은 심판전원 3:0 판정으로 세계최연소 여자복싱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양여대 사회체육과 1학년인 손초롱은 2002년 고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운동삼아 복싱을 시작했다가 프로로 전향했다. 통산 전적은 6전6승(3KO). “친구가 ‘운동을 하면 좋다’고 해서 평소 멋있다고 생각했던 복싱을 하기로 했다”는 게 복싱에 발을 들여놓은 이유다. (김정호/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