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유명한 전남 담양에서 메타세콰이어길과 담양호반을 달리는 ‘제3회 담양 메타세콰이어 마라톤대회’가 20일 열린다.
담양군과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담양군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 코스는 오전 10시 추성경기장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대지식당 삼거리~담양리조트~담양호~용면사무소~남도대학~추성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5㎞와 10㎞, 하프코스로 나뉘어 열린다. 마라토너들은 추성경기장을 출발해 담양군청앞으로 통과하면 곧바로 순창방면의 24번 국도로 접어들게 된다. 이곳에서 담양호반으로 빠지는 구간은 요즘 한창 붉게 단풍이 들어가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하늘을 가리는 붉은 터널의 장관에 마라토너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