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금성면과 용면에 걸쳐있는 금성산성(사적 제353호) 보국문 주변. 연대봉과 노적봉, 철마봉의 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는데, 산성의 전체 길이가 약 6km에 달해 복원된 성벽과 성벽을 흔적을 따라 일주하는 산행코스가 인기다. 산성의 축조시기는 고려말 이전으로 추정되는데, 성 주변이 가파른 절벽으로 이뤄진 천혜의 요새로 임진왜란때는 의병의 거점지역이 되기도 했다.
산성 아래에는 담양온천이 자리잡고 있어 산행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기에 좋다. (김병현/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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