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로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밤 비행기로 태국 방콕으로 간뒤 공항부근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방콕을 출발,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도착해 하루를 머문뒤 다음날 국내선 항공편과 전용차량을 번갈아 타며 안나푸르나의 관문인 포카라로 간다.
포카라는 전문 원정대이건 일반 트래커이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거점 도시다. 이곳에서 만나는 네팔 사람들은 카메라에 무척 관대하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나마스떼'하며 개구장이들이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고산에 대한 동경으로 히말라야를 찾은 트레커들은 사람들에 먼저 매력을 느끼게 된다. (김병현/news@photoro.com, 사진-이호준)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