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원정대들이 반드시 거쳐야 되는 포카라에서부터 트레킹 방법에 따라 방향이 나눠진다. 안나푸르나의 베이스캠프를 중심으로 해서 산을 한바퀴 도는 라운드 트레킹과 안나푸르나 남면 베이스 캠프로 트레킹을 할 경우 페디(1130m)를 거쳐 포타나(1900m)쪽으로 가야 하고, 북면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포카라에서 베니로 방향을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 트레커들은 11박12일 일정으로 남면 또는 북면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하지만 외국 트레커들은 대부분 19박20일 일정의 라운드 트레킹을 택한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라운드 코스에 있는 마을들은 대부분 여행자를 위한 롯지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병현/news@photoro.com, 사진-이호준)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