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를 맞아 기대를 모은 담양호 수상레저 타운 건설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지난 2003년 종합레저타운 사용승인을 담양군으로부터 받은 농업기반공사 담양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담양호 수상레저개발 사업을 민자로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사업 시행자가 나서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800여만평의 담양호에 수상스키, 바나나 보트, 번지점프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시설이 들어서고, 담양호 주변에는 구름다리와 음악분수, 위락단지 등 수상레저타운이 조성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수상레저 관광지로 변모하게 되지만 사업자 선정여부이 늦어져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