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4일째, 다나에서 하룻밤을 지샌뒤 다시 꼽체빠니로 이동한다. 네팔은 6~9월이 우기인 몬순시기이고 몬순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반짝 더위가 찾아온다. 보통 네팔과 히말라야를 떠올릴때 눈덮인 설산을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가을 트레킹은 예상하지 못한 더위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기도 한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날땐 사전에 날씨 등 기후에 관해 자세히 알아두는 것이 건강한 트레킹의 지름길이다. (김병현/news@photoro.com, 사진-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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