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떼를 벗어나면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이제부터 해발 3000m 지대로 올라서야 한다. 보통 3000m 내외부터 고소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고소는 체력과 산행경험과는 전혀 무관하게 나타난다. 고산산행을 많이 했다고 고소증세에 적응되는 것은 아니어서 항상 자신의 체력에 맞게 트레킹에 임해야 한다.
트레킹 도중에 간간이 만나는 네팔의 농촌풍경이 아침 햇살을 받아 푸근하게 다가선다. 지금부터 문명과는 잠시 이별을 고해야 한다. (김병현/news@photoro.com, 사진-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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