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5일째, ‘목동들의 집’이란 뜻의 세르파카르카 가는길에 뜻밖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히말라야의 푸르는 녹음과 따스한 햇살이 마치 스위스의 초원지대에 온것처럼 가슴설레게 한다. 해발 3000m 지점쯤에 이르자 눈을 뒤집어 쓴 다울라기리가 파노라마 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맑은 하늘과 대비돼 더욱 장엄하게 보이는 고산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김병현/news@photoro.com, 사진-이호준)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