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02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8강에 진출하는데, 한국이 8강에 진출할 확률을 52%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8강전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2006월드컵 주최국인 독일을 상대로 56승 44패의 성적으로 힘겹게 준결승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독일은 전반에 많은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후반전 대량실점으로 연결되는 뒷심부족으로 총 24회의 역전패를 당했다. 주목할 점은 개최지라는 유리한 고지를 가지고 있는 독일이 심리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음에도 승부차기에서는 의외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집중력 부족을 보이기도 했다.
프랑스는 16강의 다크호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비교적 쉬운 경기를 펼쳐 61승 39패의 성적으로 4강에 합류했으며, 최고의 접전을 보여준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경기에서는 13번의 승부차기 끝에 53승 47패의 근소한 차이로 네덜란드가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2002년 월드컵 우승팀이자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하였으나 안타깝게도 8강의 자리에 머물고 말았다. 브라질 83승 16패.
경기내용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한경기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으나 강호를 맞아 싸운 경기치고는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뮬레이션 결과=아르헨티나 56승 44패 독일, 프랑스 61승 39패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53승 47패 잉글랜드, 브라질 83승 16패 한국. (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