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는 브라질과 프랑스가 예상대로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결과는 55승 45패로 브라질이 명실상부한 챔피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경기내용에서 프랑스는 패배한 55경기 중 39경기가 모두 1점차여서 프랑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지만 승부차기까지는 단 6경기만 진행돼 역시 브라질의 탁월한 골 결정력이 우승의 견인차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랑스는 4경기에서 슈팅 한 볼이 골대에 맞는 불운이 연출되어 2002년 월드컵의 악몽이 게임으로 되살아나는 진기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