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마른 낙엽으로 인한 산불위험 때문에 지난 한달간 입산이 통제됐던 강원권 국립공원이 16일 입산통제를 해제한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도내 3개 국립공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해온 주요 등산로의 입산통제를 15일로 끝내고 16일부터 이들 등산로에 대한 산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용되는 등산로는 설악산의 경우 오색∼대청봉 구간, 한계령∼대청봉 구간 등 12개 구간이며 오대산은 상왕봉∼비로봉 구간과 적멸보궁∼비로봉 구간 등 5개 구간, 치악산은 비로봉∼남대봉 구간 등 4개 구간이다. 그러나 이들 국립공원의 자연휴식년제 적용 구간은 여전히 입산이 통제된다. (김병현/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