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얼음주먹' 효도르, 친동생과 한판대결

기사입력 [2006-01-11 11:50]

'얼음주먹' 효도르, 친동생과 한판대결

'얼음주먹'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1, 러시아)가 친동생 알렉산더와 형제애를 떠나 라이벌로 링 위에 오른다. 효도르는 러시아 국기인 삼보의 홍보차 한국땅을 밟는다.

대한삼보연맹은 "효도르가 오는 18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힌 뒤 "21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삼보 페스티벌'에 참석해 친동생인 알렉산더(25)와 함께 시범경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효도르의 이번 한국 방문에는 동생 알렉산더와 코치 및 선수 4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삼보연맹의 초대로 내한하는 효도르는 오는 18일부터 5일간 한국에 머물며 기자회견, 팬미팅, 세미나, 시범대회,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입국 당일에는 대우신차 발표회에도 참석할 예정.

헤비급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효도르는 지난해 프라이드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세계 최강자로써 입지를 다진 인물이다.

'60억분의 1 사나이'로 불리는 효도르는 2005 '프라이드 남제'에서 2m 184kg의 거인 줄루징요(브라질)를 1라운드 20여초만에 무너뜨리는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형제간의 맞대결로 더욱 화제를 낳고 있는 이번 효도르 내한 시범경기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행사당일에는 입장객 중 50명을 추첨해 효도르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오는 21일 시범경기 무대에 오르는 효도르(왼쪽), 알렉산더 형제. (정진옥/news@photoro.com 사진_대한삼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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