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뽀식이' 이용식 부친 과거사 공개

기사입력 [2006-01-11 20:30]

'뽀식이' 이용식 부친 과거사 공개

“크게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고 해서 꼭꼭 숨겨둔 비밀인데 이렇게 들통나고 말았네요.”

안방극장 익살꾼으로 활동중인 ‘뽀식이’ 이용식이 부친과 관련된 과거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식은 11일 “8년전 작고한 아버지가 6.25 전쟁 직후 북파공작원들을 실어나르던 샛별호를 지휘했던 분”이라고 밝혔다.

이용식의 가족들은 이 사실이 공식 인정돼 지난해 정부로부터 1억4천만원의 보상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식은 한 통신사를 통해 이 사실이 처음 알려진 뒤 가진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30년간 코미디언으로 활동해오면서 아버지에 대한 얘기는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다”면서 “살아생전 아버지는 북한과 관련된 얘기만 나와도 불안해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식의 부친 이영환씨는 지난 49년 10월 샛별호 기관사였던 친구 등 11명과 함께 월남했다.

사진은 '세상은 넓다'에 출연하면서 이용식이 여자 MC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헌영/news@photoro.com.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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