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간판스타 진종오(29, KT)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진종오는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합계 684.2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 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84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올랐으며,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결국 한국에 첫 번째 메달 소식을 전했으며, ‘2004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시종일관 1위를 달렸던 중국의 팡웨이는 합계 688.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진종오와 함께 공동 2위로 결선에 오른 북한의 김정수는 683.0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대한사격연맹)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