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중구 열린 `ROAD F 036` 여자 무제한급 경기에 출전한 한국 천선유와 일본 요시코가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요시코와 천선유의 경기는 ROAD FC 여성부 사상 최초 무제한급으로 진행됐다. 10일 진행한 XIAOMI ROAD FC 036 공식계체량에서 측정한 체중이 요시코는 77.85kg, 천선유는 67.6kg를 기록했다. 요시코와 천선유의 결코 적지 않은 체중 차이만큼이나 서로 다른 커리어를 갖고 있다. 요시코는 일본에서 프로레슬러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고, 천선유는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MMA 수련 3년차 파이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내 킥을 받아라, 회심의 미들킥을 날린 천선유'
'예쁜 내 얼굴은 밀지마!'
'머리카락을 잡는건 반칙 아니야?'
'무자비하게 밀어부치는 요시코에 반격하는 천선유'
'하지만 요시코의 힘에 밀려 결국 1라운드 TKO 패 당하고 만 천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