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직행 좌절이 아쉬운 최재우와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김지헌'

한국 남녀 모굴 대표팀 선수 5명 전원이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9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모굴경기에서 메달 기대주인 최재우가 72.95점으로 20위에 그쳤다. 최근 수차례 월드컵 4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최재우는 두 번째 점프 착지 과정에서 휘청거려 감점을 많이 받았다. 김지헌은 69.85점으로 24위, 서명준은 68.45점으로 26위에 각각 머물렀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는 서지원이 68.46점을 기록해 30명 가운데 19위에 올랐고 서지원의 사촌언니 서정화는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다.

올림픽 모굴 경기는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가 2차 예선에서 남은 10장의 티켓을 놓고 다시 한 번 경기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최재우'

'김지헌의 공중묘기'

'서명준, 최선을 다한 공중묘기'

'최재우, 2차전에서는 반드시 결승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