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북한 응원단이 개막식의 열기를 달궜다.
북한 응원단은 9일 오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 참석해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는 하나다’, ‘짝짝짝’ 등의 응원구호를 외치며,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개막전에 앞서 그 열기를 더했다.
북한 응원단에 이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소속 재일동포 89명이 평창올림픽의 `한반도팀`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행사 전용 시설에서 열리는 이번 개회식에서는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한반도기 사이로 보이는 미녀 응원단'
'하나된 목소리로 외치는 북한 응원단'
'한반도기 휘날리며 밝은 표정의 북한 응원단'
'고운 목소리로 부르는 반갑습니다~'
'개막식을 기다리며 응원 연습에 한창인 북한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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